대구, 무소속 돌풍…선거 판세 영향은?_포커 상금을 선언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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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대한민국]

[앵커]

이번 6.13 지방선거에는 역대 그 어느 선거 때보다 많은 무소속 후보들이 대거 출마했는데요,

보수 표심을 놓고, 자유한국당 후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주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주로 다가온 6.13 지방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무소속 후보들의 대거 출마입니다.

대구경북지역 무소속 후보는 모두 358명.

대구에서는 기초단체장 선거에 3명, 지방의원에 65명이 출마했고, 경북은 35명이 기초단체장에, 255명이 지방의원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들로 무소속 연대 등을 통해 지지세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각종 여론 조사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악의 공천 파동을 겪었던 자유한국당은 전통적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에서 지지층 이탈 방지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엄기홍/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구·경북에서는 무소속 연대나 무소속 후보들이 약간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왜냐하면 보수표를 분할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 정도의 영향은..."]

무소속 후보들이 정권 교체 이후 치러지는 첫 선거에서 지역 보수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주재용입니다.